Skip to article frontmatterSkip to article content
Site not loading correctly?

This may be due to an incorrect BASE_URL configuration. See the MyST Documentation for reference.

W11 · 안장경로와 다중균형 — 분기가 정책을 바꾼다

0. 이번 회차의 식

c˙c=f(k)ρδσ,k˙=f(k)cδk\frac{\dot c}{c} = \frac{f'(k) - \rho - \delta}{\sigma}, \qquad \dot k = f(k) - c - \delta k

지금 읽히지 않아도 된다. 7절에서 같은 식을 다시 본다.

1. 도입

“안장경로로 점프한다.” 대학원 첫 학기에 이 문장을 수십 번 듣는다. 무엇이 뛰고, 왜 그것만 뛰며, 얼마나 뛰는지는 아무도 묻지 않는다. “안장경로로 점프한다”는 규칙은 어디서 오는가. 균형이 여럿일 때 모형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성장론 교과서의 정책 실험 그림 앞에서 멈춘다. 시간선호율 ρ\rho가 영구히 내려간다. c˙=0\dot c=0 선이 오른쪽으로 옮겨 가고, 소비는 t=0t=0에 아래로 뛴 뒤 새 안장경로(saddle path)를 따라 자본과 함께 올라간다(Romer (2019) 2장, Barro & Martin (2004) 2장). 학부 위상도는 화살표 네 개를 준다. 화살표는 세 가지를 말해 주지 않는다. 왜 자본이 아니라 소비가 뛰는가. 왜 위가 아니라 아래인가. 얼마나 뛰는가. 화살표 넷은 벡터장의 부호이고, 세 질문의 답은 벡터장의 도함수에 있다. 논문에서는 이 그림이 한 문장으로 줄어든다 — 소비가 새 안장경로로 뛴다. 그 한 문장을 숫자로 재현하지 못하면 그 뒤의 모든 정책 실험이 그림 암기가 된다. 셋째 질문의 답은 3절 끝의 수치 예에서 나온다 — 기준 파라미터에서 약 5.5% 아래다.

부제의 분기는 안장점(saddle point)에서 갈라지는 세 가지를 뜻한다 — 정상상태로 들어가는 안정 가지 하나와 정상상태에서 빠져나가는 불안정 가지 둘. 어느 가지에 올라타느냐가 자본 수준마다 소비를 정하는 규칙 c(k)c(k)를 정한다. 이 규칙을 정책함수(policy function)라 부른다. 이 책에서 "정책"은 먼저 이 뜻이다. 조세율이나 시간선호율을 바꾸는 경제정책은 "정책 실험"이라 구분해 쓴다. 분기가 정책을 바꾼다는 말은 그래서 두 겹이다 — 어느 가지인가가 정책함수를 정하고, 정책 실험이 가지의 위치를 옮긴다.

교과서 그림에서 두 번째로 멈추는 곳은 고정점의 개수다. 미분방정식 (1)의 고정점은 하나가 아니다. 교과서는 하나만 그린다. 나머지는 어디로 갔으며, 무엇이 그중 하나를 골랐는가. 안정성이라는 말을 학부에서 배운 뜻으로 쓰면 답이 거꾸로 나온다 — 수학이 안정하다고 부르는 고정점은 교과서가 그리지 않은 쪽이다.

학부 위상도에 없는 것은 숫자 셋이다. 고정점의 종류를 정하는 두 숫자 trJ\operatorname{tr}JdetJ\det J, 뛰는 크기를 정하는 한 숫자 — 안정 고유벡터의 기울기. 이 회차는 그 세 숫자를 만든다.

2. 기호 대장

기호종류형상차원·단위한국어 이름
kk (ktk_t)함수 · 상태변수[0,)R+[0,\infty)\to\R_+[재화]1인당 자본 스톡
cc (ctc_t)함수 · 통제변수(점프변수)[0,)R+[0,\infty)\to\R_+[재화/시간]1인당 소비 흐름
x˙\dot{x}연산자xtdxt/dtx_t\mapsto dx_t/dtxx의 차원 ÷ [시간]시간 변화율
ff함수R+R+\R_+\to\R_+, C2C^2[재화]→[재화/시간]집약형 생산함수
f(k)f'(k)함수R+R+\R_+\to\R_+[시간1^{-1}]자본의 한계생산
ρ\rho파라미터ρ>0\rho>0[시간1^{-1}]시간선호율
δ\delta파라미터δ>0\delta>0[시간1^{-1}]감가상각률(연속 강도)
σ\sigma파라미터σ>0\sigma>0무차원상대적 위험회피도(relative risk aversion) = 기간간 대체탄력성의 역수
uu함수R+R\R_+\to\R[효용/시간]순간효용함수
μ\mu (μt\mu_t)함수 · 공상태변수[0,)R++[0,\infty)\to\R_{++}[효용/재화]자본의 잠재가격
HH함수(k,c,μ)R(k,c,\mu)\mapsto\R[효용/시간]현재가치 해밀토니안
JJ행렬2×22\times2성분별로 다름(4절 Q3)정상상태 야코비안
λ1,λ2\lambda_1,\lambda_2스칼라λ1<0<λ2\lambda_1<0<\lambda_2[시간1^{-1}]안정·불안정 고유값
k,c,kˉk^{*},c^{*},\bar k스칼라0<k<kˉ0<k^{*}<\bar k[재화], [재화/시간], [재화]정상상태 자본·소비, 최대유지가능 자본
α\alpha파라미터0<α<10<\alpha<1무차원자본분배율(수치 예)

같은 글자가 다른 이름으로 쓰인다. σ\sigma는 W09 (3)에서 확산계수(diffusion coefficient)였고 차원이 [화폐/시간1/2^{1/2}]였다. 여기의 σ\sigma는 효용함수의 곡률 cu(c)/u(c)-cu''(c)/u'(c)이고 무차원이다. 이 회차는 이 글자에 매번 "효용 곡률"이라는 이름을 붙여 부른다. λ\lambda는 W04에서 잠재가격, W10에서 양수로 정의한 수렴속도(k˙λ(kk)\dot k\approx-\lambda(k-k^{*}))였다. 여기서는 야코비안의 부호 있는 고유값 λ1<0<λ2\lambda_1<0<\lambda_2다. 넷째 뜻이 아니라 W10 뜻의 확장이다 — W10의 λ\lambda는 이 회차의 λ1=λ1-\lambda_1=\lvert\lambda_1\rvert에 해당한다. 공상태변수(costate variable)는 λ\lambda가 아니라 μ\mu로 쓴다. μt\mu_t는 자본의 잠재가격(shadow price)이고, W04의 λ\lambda가 시간 첨자를 얻은 것이다 — 시점 tt에 자본 한 단위가 더 있을 때 목적함수가 늘어나는 양, (2)와 같은 종류의 양. W04의 μ\mu(비음 제약의 승수)와는 다른 역할이다. 이 회차만 등식 제약의 승수를 μ\mu로 쓰며, 그 이유는 λ1,λ2\lambda_1,\lambda_2가 고유값이기 때문이다.

변수와 파라미터를 가른다. k,c,μk,c,\mu는 시간의 함수이고 ρ,δ,σ,α\rho,\delta,\sigma,\alpha는 상수다. kk는 스톡([재화]), cc는 흐름([재화/시간])이다. 이 차원 차이가 JJ의 성분 차원이 제각각인 이유이고, 동시에 "kk는 못 뛰고 cc는 뛴다"의 이유다 — 스톡은 역사이고 흐름은 선택이다. 이산시간 표기와의 대응은 β=eρ\beta=e^{-\rho} 한 줄로 끝난다. 글자 충돌이 셋 더 있다. ϕ(k):=f(k)δk\phi(k):=f(k)-\delta kk˙=0\dot k=0 널클라인(nullcline)이며, W10의 ϕ\phi(벡터장 sf(k)(n+δ)ksf(k)-(n+\delta)k 전체)와 다른 대상이다. HH(해밀토니안, Hamiltonian)와 JJ(동학계의 야코비안, Jacobian)는 W06의 유계 헤시안 Hˉ\bar H와 다른 대상이다 — 그쪽은 최적화 조건을 파라미터로 미분한 것이고 JJ는 벡터장을 상태로 미분한 것이다.

특별한 자본 수준은 셋이다. kk^{*}f(k)=ρ+δf'(k^{*})=\rho+\delta인 정상상태 자본이다. 황금률(golden rule) 자본 kgoldk_{\mathrm{gold}}f(kgold)=δf'(k_{\mathrm{gold}})=\deltak˙=0\dot k=0 곡선의 꼭대기다. kˉ\bar kf(kˉ)=δkˉf(\bar k)=\delta\bar k인, 소비 0에서 유지되는 최대 자본이다. ρ>0\rho>0이라 k<kgold<kˉk^{*}<k_{\mathrm{gold}}<\bar k다. W10 (1)k˙=sf(k)(n+δ)k\dot k=sf(k)-(n+\delta)k와 비교하면 두 가지가 다르다. sf(k)sf(k)f(k)cf(k)-c로 바뀌었다 — 저축률 ss가 상수가 아니라 선택의 결과가 된다. n=0n=0이다 — 인구성장이 없어 n+δn+\deltaδ\delta가 된다. 저축률의 내생화가 이 회차의 전부이고, 그것이 방정식을 하나에서 둘로 늘린다.

3. 유도

램지 모형의 (k,c)(k,c) 널클라인을 그리고 야코비안 고유값으로 안장점임을 판정한다. 오일러 방정식이 여기서 처음 동학의 부산물로 등장한다. 모형은 램지–캐스–쿠프만스 모형이다(Ramsey, 1928Cass, 1965Koopmans, 1965).

가정은 다섯이다.

다섯 가정이 각각 어느 줄을 떠받치는지를 먼저 적어 둔다. A1의 이나다 조건(Inada conditions)은 내부 정상상태의 존재를 주고, 동시에 원점에서 선형화를 막는다 — f(0)=f'(0)=\infty라 야코비안이 정의되지 않는다. A1의 f<0f''<0detJ\det J의 부호 셋 중 하나다. A2의 CRRA는 σ\sigma를 상수로 만든다. 그 덕에 μ\mu를 소거한 뒤의 계가 (k,c)(k,c)에서 파라미터 하나 σ\sigma로 닫힌다 — 일반 효용이면 JJ(2,1)(2,1) 성분에 cc^{*}에서 평가한 곡률 σ(c)\sigma(c^{*})가 들어온다. A4는 상태와 통제의 구분 — k0k_0은 주어지고 c0c_0은 아니다 — 이고, A5는 미분방정식이 아니라 경로 끝에 거는 조건으로 두 발산 가지를 지우는 손이다. 둘이 합쳐져 4절과 5절의 "하나만 뛴다"가 된다.

증명의 배정은 다음과 같다. 단계 (2)–(8)은 (1)이 A4에서 나오는 과정이다. (i)–(iii)은 단계 (9)–(15), (iv)는 단계 (16)–(17)과 보조정리가 준다. 단계 (16)은 국소 존재(선형화), 단계 (17)과 보조정리는 배제(유일성)를 준다 — 보조정리의 증명은 단계 (18) 뒤에 따로 적는다. 안장경로가 모든 k0>0k_0>0 위에 정의된다는 전역 존재 — 안정 다양체를 역방향으로 연장해도 {k>0,c>0}\{k>0,c>0\}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 — 는 안정 다양체 정리와 표준 위상도 논증(Barro & Martin (2004) 2장, Acemoglu (2009) 8장)에 맡긴다. 단계 (18)은 수치 확인이다.

정리를 기호 없이 옮기면 이렇다. 자본이 정상상태보다 적으면 소비는 정확히 한 수준에서 출발해야 그 뒤 자본과 함께 자라 정상상태에 닿는다. 그보다 높게 출발하면 자본을 다 먹어 치우고, 낮게 출발하면 소비가 사라질 때까지 쌓기만 한다 — 그래서 소비가 그 한 수준으로 뛴다.

오일러 방정식 (7)만 따로 옮기면 이렇다. 자본의 순수익률이 조급함을 넘는 만큼 소비를 미루며, 얼마나 미루는지는 소비를 시점 간에 바꿔 놓기 싫어하는 정도로 나눈다.

램지 모형 위상평면 — 두 널클라인, 안장경로, 발산 경로 둘

Figure 1:두 널클라인(회색)과 역행 사격으로 얻은 안장경로(파랑). k0=3k_0=3에서 안장경로 값 carm(3)=1.014c_{\mathrm{arm}}(3)=1.014의 3% 위·아래에서 출발한 두 경로(빨강)는 각각 k=0k=0(kˉ,0)(\bar k,0)으로 간다. 회색 화살표는 방향만 정규화한 벡터장이다. 안장경로가 k˙=0\dot k=0 곡선보다 가파르게 교차한다.

Figure 1이 정리 (i)–(iii)을 한 장에 보인다. 안장경로의 왼쪽 가지는 ϕ\phi 아래에 있다 — 자본이 적을 때 소비는 생산에서 마모를 뺀 것보다 적고, 그 차이가 축적이다. 오른쪽 가지는 ϕ\phi 위에 있다 — 자본이 많을 때는 마모를 다 메우지 않고 먹는다. 3% 위에서 출발한 경로는 25년 만에 k=0k=0에 닿고, 3% 아래에서 출발한 경로는 ϕ\phi 아래를 벗어나지 않은 채 c˙=0\dot c=0 선(k=kk=k^{*})을 지나 오른쪽 아래로 빠져나가 프레임 밖 (89.4,0)(89.4,0)으로 간다.

그림의 안장경로는 역행 사격(backward shooting)으로 얻은 것이다. 정상상태에서 안정 고유벡터 방향으로 10-3만큼 떨어진 점에서 출발해 시간을 거꾸로 적분한다. 시간을 뒤집으면 고유값의 부호가 뒤집혀 안정 다양체가 불안정 다양체가 되고, 궤적은 그 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 방법이 노트북에서 만들 표 carm(k)c_{\mathrm{arm}}(k)의 출처다. Figure 2가 정리 (iii)의 기울기 순서를 보인다. 선형 근사 (16)과 대조하면 근사의 범위가 보인다. k=3k=3kk^{*}보다 65% 아래인데, 선형 근사 c+λ2(3k)=1.133c^{*}+\lambda_2(3-k^{*})=1.133과 실제 안장경로 값 1.014의 차이는 12%다. k0k_0kk^{*}보다 18% 아래인 3절 끝의 정책 실험에서는 차이가 0.4%p로 준다. W03의 문장 그대로다 — 버린 항은 간극에 비례해 되살아난다. 안장경로의 기울기 λ2\lambda_2는 정상상태 근방의 숫자이고, 멀리서는 곡선 자체를 써야 한다.

정상상태 근방 확대 — 안정 방향, 불안정 방향, k̇=0 접선의 기울기 순서

Figure 2:정상상태 근방 확대. 안정 방향(파랑)의 기울기 λ2=0.0877\lambda_2=0.0877, 불안정 방향(빨강 점선)의 기울기 λ1=0.0577\lambda_1=-0.0577, k˙=0\dot k=0 곡선의 접선(회색)의 기울기 ρ=0.03\rho=0.03. 옅은 회색은 선형계 (16)의 궤적이다. 축 비율이 각도를 왜곡한다 — 기울기의 순서 λ2>ρ>0>λ1\lambda_2>\rho>0>\lambda_1만 본다.

수치는 기준 파라미터 α=1/3\alpha=1/3, ρ=0.03\rho=0.03, δ=0.05\delta=0.05, σ=2\sigma=2(연 단위)로 잰다.

kk^{*}(0.3333/0.08)1.5=8.51(0.3333/0.08)^{1.5}=8.51
y=f(k)y^{*}=f(k^{*})2.04
cc^{*}2.040.05×8.51=1.622.04-0.05\times8.51=1.62
정상상태 저축률 s:=δk/y=αδ/(ρ+δ)s^{*}:=\delta k^{*}/y^{*}=\alpha\delta/(\rho+\delta)0.208 (1/s=4.81/s^{*}=4.8)
kgold=(α/δ)1.5k_{\mathrm{gold}}=(\alpha/\delta)^{1.5}, kˉ=δ1.5\bar k=\delta^{-1.5}17.2, 89.4
f(k)f''(k^{*})-0.00627
trJ\operatorname{tr}J, detJ\det J0.03, -0.00507
λ1\lambda_1, λ2\lambda_2-0.0577, 0.0877
반감기 ln2/λ1\ln2/\lvert\lambda_1\rvert12.0
안장경로 기울기 λ2\lambda_2ϕ(k)=ρ\phi'(k^{*})=\rho0.0877>0.030.0877>0.03
W10 솔로우(n=0n=0, ss 고정) λ=(1α)δ\lambda=(1-\alpha)\delta, 반감기0.0333, 20.8
(kˉ,0)(\bar k,0)의 고유값-0.0333, -0.0317 (둘 다 음수)

표를 읽는다. λ2=ρ+λ1=0.03+0.058\lambda_2=\rho+\lvert\lambda_1\rvert=0.03+0.058이다 — 안장경로의 기울기는 시간선호율에 수렴속도를 더한 것이고, 그래서 반드시 ρ\rho보다 크다. 정상상태 자본 k=8.5k^{*}=8.5는 황금률 자본 kgold=17.2k_{\mathrm{gold}}=17.2의 절반이고 최대유지가능 자본 kˉ=89.4\bar k=89.4의 10분의 1이다. 비율 k/kgold=(δ/(ρ+δ))1/(1α)=0.49k^{*}/k_{\mathrm{gold}}=\bigl(\delta/(\rho+\delta)\bigr)^{1/(1-\alpha)}=0.49α\alpha를 고정하면 ρ/δ\rho/\delta만으로 정해지고 σ\sigma에는 무관하다 — 조급함이 정상상태를 황금률에서 얼마나 떼어 놓는지를 한 숫자가 말한다. 정상상태 소비는 생산의 79%이고 저축률 s=0.208s^{*}=0.208이 나머지다.

1절 정책 실험의 숫자다. ρ\rho0.03에서 0.02로 내리면 (11)대로 kk^{*}가 오른다 — k=10.39k^{*}=10.39, c=1.663c^{*}=1.663, λ2=0.0719\lambda_2=0.0719. 옛 정상상태 k0=8.51k_0=8.51은 새 kk^{*}의 왼쪽이다. 새 안장경로의 선형 근사값은 c0=1.663+0.0719×(8.5110.39)=1.527c_0=1.663+0.0719\times(8.51-10.39)=1.527 — 옛 c=1.616c^{*}=1.616보다 약 5.5% 아래다. 역행 사격으로 얻은 비선형 안장경로 값은 1.520, 약 5.9% 아래다. 방향의 근거는 기하다. 새 kk^{*}의 왼쪽에서 안장경로는 ϕ\phi 아래에 있고, 옛 c=ϕ(k0)c^{*}=\phi(k_0)이다 — ϕ\phiρ\rho와 무관하므로 옛 정상상태는 새 k˙=0\dot k=0 곡선 위에 그대로 있다. 소비는 그 점에서 안장경로까지 수직으로 내려온다. 자본은 그 자리에 있다 — 스톡이라서.

뛴 뒤의 경로도 숫자로 적힌다. 저축률은 s=0.208s^{*}=0.208에서 11.520/2.04=0.2551-1.520/2.04=0.255로 올라 있고, 그 차이가 새 정상상태를 향한 축적이다. 소비는 뛴 직후부터 자란다 — k0k_0에서 f(k0)=0.08f'(k_0)=0.08이고 새 ρ+δ=0.07\rho+\delta=0.07이므로 (7)의 성장률은 (0.080.07)/2=0.5%(0.08-0.07)/2=0.5\%다. 새 정상상태까지의 반감기는 ln2/0.0519=13.4\ln2/0.0519=13.4년이다 — 옛 12.0년보다 길다. 조급함이 줄면 목적지가 멀어지고 걸음은 느려진다. 이 숫자 넷이 교과서 그림이 화살표로만 말하던 것이다.

세 경로의 소비와 횡단조건 양 e^{-ρt}μk의 시간 경로

Figure 3:횡단조건이 경로를 고른다. 위: k0=3k_0=3에서 출발한 소비 세 경로 — 안장경로(파랑), c0c_0 3% 위(빨강, ×는 k=0k=0 도달), 3% 아래(주황). 아래: eρtμtkt=eρtctσkte^{-\rho t}\mu_tk_t=e^{-\rho t}c_t^{-\sigma}k_t(로그축). 안장경로는 0으로, 아래쪽 경로는 (17)대로 지수적으로 발산한다.

Figure 3의 아래 패널이 보조정리의 계산이다. 안장경로 위에서 μtkt\mu_tk_tμk\mu^{*}k^{*}로 수렴하고 eρte^{-\rho t}가 그것을 0으로 보낸다 — 로그축에서 기울기 ρ-\rho의 직선. 아래쪽 경로에서는 ct0c_t\to0이라 μt=ctσ\mu_t=c_t^{-\sigma}eρte^{-\rho t}보다 빨리 커진다 — 기울기 δf(kˉ)=(1α)δ=0.033>0\delta-f'(\bar k)=(1-\alpha)\delta=0.033>0의 직선. 위쪽 경로는 25년에서 끊긴다. 횡단조건이 아래쪽 가지를, 실행가능성이 위쪽 가지를 지운다 — 위쪽에서 선형계 (16)이 주는 -\infty는 근사가 깨진 것이라 근거가 못 된다. 남는 것이 안장경로다. (16) 근거 줄의 계수는 기준 파라미터에서 μ(1+σkλ1/c)=0.383×1.608=0.616>0\mu^{*}\bigl(1+\sigma k^{*}\lvert\lambda_1\rvert/c^{*}\bigr)=0.383\times1.608=0.616>0이다. 주황 곡선이 처음 20년 동안 평평한 것은 선형화 밖의 일이다 — 그 구간은 k<kk<k^{*}ctc_t가 올라 μt=ctσ\mu_t=c_t^{-\sigma}가 줄고, μt\mu_teρte^{-\rho t}의 하락을 ktk_t의 상승이 거의 상쇄한다(로그 기울기 δf(kt)+k˙t/kt0\delta-f'(k_t)+\dot k_t/k_t\approx0). kkkk^{*}를 지나 ctc_t가 꺾이면서 발산이 시작되고, 그 기울기는 정상상태 근방에서는 λ2ρ=0.058\lambda_2-\rho=0.058, (kˉ,0)(\bar k,0) 근방에서는 (17)(1α)δ=0.033(1-\alpha)\delta=0.033이다. λ2>ρ\lambda_2>\rho는 횡단조건이 아래쪽 가지를 지우는 이유의 국소 해석이고 전역 계산은 δf(kˉ)>0\delta-f'(\bar k)>0이다 — 그림의 직선은 후자에 가깝다.

4. 읽기

Q1 · 기호

2절 표를 가리킨다. 한 줄 덧붙인다. 0절 식에는 μ\mu가 없다 — 오일러 방정식은 잠재가격을 소거한 뒤의 모습이다. 유도 (3)(6)에서만 보이는 기호가 표에 두 행(μ\mu, HH) 있는 이유다.

Q2 · 번역

첫 식: 자본의 순수익률이 조급함을 넘는 만큼 소비를 미루며, 얼마나 미루는지는 소비를 시점 간에 바꿔 놓기 싫어하는 정도로 나눈다. 둘째 식: 자본은 생산에서 소비와 마모를 뺀 만큼 쌓인다.

덩어리를 짓는다. r(k):=f(k)δr(k):=f'(k)-\delta를 순수익률 하나로 읽으면 첫 식은 c˙/c=(rρ)/σ\dot c/c=(r-\rho)/\sigma가 된다 — 수익률과 조급함의 차이가 소비 성장률을 정하고, 효용 곡률 σ\sigma가 그 반응을 나눈다. σ\sigma가 크면 같은 차이에 소비 성장률이 작게 반응한다. 둘째 식은 ϕ(k)=f(k)δk\phi(k)=f(k)-\delta k를 유지가능 소비 하나로 읽으면 k˙=ϕ(k)c\dot k=\phi(k)-c다 — 자본은 유지가능 소비와 실제 소비의 차이만큼 쌓인다. 두 덩어리 r(k)r(k)ϕ(k)\phi(k)는 같은 함수 ff에서 나왔고, r(k)=ρr(k^{*})=\rhoϕ(k)=ρ\phi'(k^{*})=\rho가 같은 숫자인 것은 ϕ=r\phi'=r이기 때문이다. 정상상태에서 순수익률, k˙=0\dot k=0 곡선의 기울기, 시간선호율이 하나로 만난다.

Q3 · 차원

첫 식은 양변 [시간1^{-1}]이다 — 좌변 c˙/c\dot c/c, 우변의 f(k)f'(k)·ρ\rho·δ\delta가 모두 [시간1^{-1}]이고 σ\sigma는 무차원. 둘째 식은 모든 항이 [재화/시간]. JJ의 성분은 ρ\rho [시간1^{-1}], -1 무차원, cf/σc^{*}f''/\sigma [시간2^{-2}], 0 — 성분 차원이 제각각이다. "JJ의 단위"라는 말은 그래서 성립하지 않는다. 그런데 detJ\det J는 [시간2^{-2}], 고유값은 [시간1^{-1}], 반감기는 [시간]으로 정합이다. 판별식 ρ24detJ\rho^2-4\det J의 두 항이 같은 차원 [시간2^{-2}]이라는 것이 (14)의 검산이다.

무차원군을 센다. Cobb–Douglas f(k)=Akαf(k)=Ak^{\alpha}에서 파라미터는 (A,α,ρ,δ,σ)(A,\alpha,\rho,\delta,\sigma) 다섯, 기본 차원은 [재화]·[시간] 둘이므로 무차원군은 셋이다 — α\alpha, σ\sigma, ρ/δ\rho/\delta. W10의 무차원화를 두 변수에 반복한다.

τ:=δt, κ:=kk, χ:=cc:dχdτ=χσ(1+ρδ)(κα11),dκdτ=1+ρ/δακα(1+ρ/δα1)χκ\tau:=\delta t,\ \kappa:=\frac{k}{k^{*}},\ \chi:=\frac{c}{c^{*}}: \qquad \frac{d\chi}{d\tau}=\frac{\chi}{\sigma}\Bigl(1+\frac{\rho}{\delta}\Bigr)\bigl(\kappa^{\alpha-1}-1\bigr), \qquad \frac{d\kappa}{d\tau}=\frac{1+\rho/\delta}{\alpha}\,\kappa^{\alpha}-\Bigl(\frac{1+\rho/\delta}{\alpha}-1\Bigr)\chi-\kappa

근거(1)f(k)/(δk)=(1+ρ/δ)/αf(k^{*})/(\delta k^{*})=(1+\rho/\delta)/\alpha, c/(δk)=(1+ρ/δ)/α1c^{*}/(\delta k^{*})=(1+\rho/\delta)/\alpha-1을 대입. AA가 사라지고 ρ\rhoδ\delta는 비 ρ/δ\rho/\delta로만 남아, 세 무차원군만 남는다. 기준 파라미터에서 ρ/δ=0.6\rho/\delta=0.6, (1+ρ/δ)/α=4.8(1+\rho/\delta)/\alpha=4.8 — 표의 1/s1/s^{*}와 같은 숫자다. 우연이 아니다. 1/s=y/(δk)1/s^{*}=y^{*}/(\delta k^{*})는 정상상태 생산을 마모로 나눈 것이고, 그것이 둘째 식의 첫 계수다.

Q10 · 고정점

{k0, c0}\{k\ge0,\ c\ge0\} 위에 셋이다. (k,c)(k^{*},c^{*})는 안장, (kˉ,0)(\bar k,0)은 안정 결절점, 원점은 선형화가 되지 않아 종류를 말하지 않는다. 수학이 "안정"이라 부르는 것은 (kˉ,0)(\bar k,0)이다 — 소비가 0으로 꺼지며 자본만 쌓이는 세계이고, 근방의 모든 출발점이 거기로 간다. 안장은 측도 0의 집합에서만 수렴한다. 학부 직관 "안정 = 좋은 것"이 여기서 뒤집힌다. 최적은 불안정한 쪽이고, 그것을 고르는 것은 미분방정식이 아니라 횡단조건이다. 다른 말로, (1)은 초기값 문제(initial value problem)가 아니라 경계값 문제(boundary value problem)다 — 조건 하나는 t=0t=0k0k_0에, 다른 하나는 tt\to\infty(8)에 걸려 있다. W10의 1차원 위상선은 초기값 하나로 미래가 정해졌다. 여기서는 미래의 조건이 현재의 소비를 정한다. 그 방향의 인과가 "점프"라는 말의 내용이다.

얼마나 빨리 가는가. λ1=0.058\lvert\lambda_1\rvert=0.058, 반감기 12년이다. 같은 α,δ\alpha,\delta의 솔로우(n=0n=0)는 21년이다. 램지가 빠른 이유는 저축률이 내생적으로 정상상태값보다 높게 출발하기 때문이다 — 수치로 k0=3k_0=3에서 안장경로 위 저축률 1carm(3)/f(3)=0.297>s=0.2081-c_{\mathrm{arm}}(3)/f(3)=0.297>s^{*}=0.208이다. 이것은 σ<1/s=(ρ+δ)/(αδ)=4.8\sigma<1/s^{*}=(\rho+\delta)/(\alpha\delta)=4.8일 때의 일이다. σ=1/s\sigma=1/s^{*}이면 저축률이 안장경로 위에서 상수 ss^{*}가 되어 솔로우와 같은 속도가 되고, σ>1/s\sigma>1/s^{*}이면 낮게 출발해 솔로우보다 느리다. 효용 곡률이 저축의 시간 배분을 정하고, 그것이 속도를 정한다. 3절 수치 표의 마지막 두 행이 같은 말을 한다. (kˉ,0)(\bar k,0)의 첫 고유값 f(kˉ)δ=(1α)δf'(\bar k)-\delta=-(1-\alpha)\delta는 솔로우의 수렴속도와 같은 숫자다 — f(kˉ)=δkˉf(\bar k)=\delta\bar k에서 f(kˉ)=αδf'(\bar k)=\alpha\delta이기 때문이다. 소비가 사라진 세계의 자본 동학은 저축률 1의 솔로우 모형이고, 그 속도는 저축률에 무관하다(W10, Cobb–Douglas). 내부 안장점의 λ1=0.058\lvert\lambda_1\rvert=0.058이 그보다 빠른 것은 저축률이 상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개수를 센다 — 판정 기준으로만. 선결변수(predetermined variable) 1(kk), 점프변수(jump variable) 1(cc), 불안정 고유값 1. 셋이 맞아 경로가 유일하다. 내부 고정점이 안정 결절점이 되면 어떤 c0c_0에서 출발해도 수렴한다 — 균형이 연속체로 존재하는 불확정성(indeterminacy)이다(Benhabib & Farmer, 1994). 둘 다 불안정이면 수렴 경로가 없다. 연속시간 판의 규칙은 "실수부 양수인 고유값의 개수 = 점프변수의 개수"다(Blanchard & Kahn, 1980; 이산시간 원문은 단위원 밖 고유값의 개수). 이 회차는 그 규칙을 유도하지 않고 (14)λ1<0<λ2\lambda_1<0<\lambda_2가 그 규칙의 한 사례임을 확인할 뿐이다.

Q8 · 파라미터 극단

정리의 핵심 양 detJ=cf/σ\det J=c^{*}f''/\sigma가 파라미터 극단에서 안장의 기하 자체를 바꾸므로 L3 회차에 이 문항을 더 둔다. 극단마다 어떤 세계가 되는지를 적는다.

효용 곡률 σ에 따른 반감기 곡선과 솔로우 기준선

Figure 4:반감기 ln2/λ1\ln2/\lvert\lambda_1\rvert(18)로 계산해 효용 곡률 σ\sigma에 대해 그린 것(로그축). 회색 수평선은 같은 α,δ\alpha,\delta의 솔로우 반감기 20.8년. 교차점은 정확히 σ=1/s=4.8\sigma=1/s^{*}=4.8이다. σ=2\sigma=2에서 12.0년.

정책 실험을 한 줄 적는다. 분권화 모형에서 순수익률 f(k)δf'(k)-\delta에 자본소득세율 τk\tau_k가 붙으면(첨자는 (19)의 무차원 시간 τ\tau와 구분하기 위한 것) 오일러 방정식은 c˙/c=[(1τk)(f(k)δ)ρ]/σ\dot c/c=\bigl[(1-\tau_k)\bigl(f'(k)-\delta\bigr)-\rho\bigr]/\sigma, 정상상태 조건은 f(k)δ=ρ/(1τk)f'(k^{*})-\delta=\rho/(1-\tau_k)가 된다 — 유도는 하지 않는다. 정상상태에 관한 한 ρ\rhoρ/(1τk)\rho/(1-\tau_k)로 올린 것과 같아 ρ\rho 극단의 해석이 그대로 조세의 해석이 되고, 수렴 속도는 앞의 인수 (1τk)(1-\tau_k)가 남아 다르다.

5. 학부와 대학원의 간극

학부 읽기는 위상도를 그림으로 외운다 — 화살표 넷, 곡선 하나. 그래서 논문의 다음 세 줄에서 멈춘다. 첫째, “Since kk is predetermined and cc is a jump variable, the steady state is saddle-path stable and the equilibrium is locally unique.” 왜 하나는 선결이고 하나는 뛰는지(스톡과 흐름), 왜 안장이면 유일한지(불안정 고유값 1 = 점프변수 1)를 말하지 못한다. 둘째, “The transversality condition rules out the remaining paths.” 횡단조건이 무엇을 계산해서 무엇을 지우는지 모른다. (17)eρtμtkte^{-\rho t}\mu_tk_t\to\infty가 그 계산이다. 셋째, DSGE 논문 부록의 “the Jacobian has exactly one eigenvalue with positive real part, matching the one non-predetermined variable.” 고유값의 개수를 센다는 발상 자체가 없다.

대학원 읽기가 추가로 보는 것은 셋이다. 두 숫자 trJ\operatorname{tr}J·detJ\det J로 고정점의 종류를 판정한다 — 첫째 줄의 "saddle-path stable"은 detJ<0\det J<0 한 부호의 이름이고, 그 부호는 c>0c^{*}>0·f<0f''<0·σ>0\sigma>0 셋에서 온다. 불안정 고유값의 개수와 점프변수의 개수를 대조해 유일성을 판정한다 — 셋째 줄이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이고, 변수 하나에 고유값 하나를 붙이는 회계다. 횡단조건을 발산 속도 λ2\lambda_2와 시간선호율 ρ\rho의 경주로 읽는다 — 둘째 줄의 "rules out"은 eρte^{-\rho t}eλ2te^{\lambda_2 t}에 져서 발산 가지 위의 eρtμtkte^{-\rho t}\mu_tk_t가 무한대로 가고, 그래서 그 가지가 지워진다는 계산의 요약이다. 세 줄 모두 그림이 아니라 야코비안 한 개의 세 가지 읽기다.

구체 장면을 하나 든다. 성장론 교과서의 ρ\rho 하락 그림 앞에서 "아래로 5.5%"를 계산으로 재현하는 것이다. 그림을 외운 사람은 방향도 크기도 대지 못한다. 방향은 옛 정상상태가 새 k˙=0\dot k=0 곡선 위에 그대로 있고 새 안장경로가 그 아래를 지난다는 기하에서 나오고, 크기는 (16)λ2(k0k)\lambda_2(k_0-k^{*})에서 나온다. 이 두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면 그림은 외울 필요가 없다. 셋째 줄의 부록으로 가면 야코비안이 2×22\times2가 아니라 20×2020\times20이지만 셀 것은 같다 — 실수부 양수인 고유값의 개수와 점프변수의 개수. 이 회차의 2×22\times2는 그 회계를 손으로 한 번 해 보는 자리다.

6. 훈련

시간은 60분이다.

Solution to Exercise 1 #

채점 기준 — 각 항목은 줄 옆의 여백 표기를 본다.

  1. 해밀토니안 (3) 줄 옆에 "μ\mu = 자본의 잠재가격, [효용/재화], W04의 λ\lambda와 같은 자리"가 적혀 있는가.

  2. u(c)=μu'(c)=\mu를 시간미분한 줄 옆에 "연쇄법칙 + A2: cu/u=σ-cu''/u'=\sigma"가 적혀 있는가.

  3. 오일러 방정식 줄 옆에 "공상태 방정식과 (6)의 등치"가 적혀 있고, 그것이 0절 첫 식과 같음을 표시했는가.

  4. 두 널클라인 식 옆에 각각 “c=0c=0 또는 f(k)=ρ+δf'(k)=\rho+\delta — 존재·유일성은 이나다 조건 + f<0f''<0(A1)” / "c=ϕ(k)c=\phi(k), ϕ(k)=ρ>0\phi'(k^{*})=\rho>0, k<kgoldk^{*}<k_{\mathrm{gold}}"가 적혀 있고, 비교정학 (11) 옆에 "음함수 정리(W06), 분모 f<0f''<0"가 적혀 있는가.

  5. 야코비안 줄에 (2,2)(2,2) 성분이 0인 이유(“c˙=0\dot c=0 널클라인 위”)와 성분 순서 (k,c)(k,c)가 적혀 있는가.

  6. detJ<0\det J<0 옆에 부호 셋 "c>0c^{*}>0, f<0f''<0, σ>0\sigma>0"과 "det<0\det<0 ⇒ 실근·이부호 ⇒ 안장"이 적혀 있는가.

  7. 점프 줄 옆에 "k0k_0은 주어짐, A2=0A_2=0은 횡단조건, λ2>ρ\lambda_2>\rho라서 (아래쪽 가지에서) eρtμtkte^{-\rho t}\mu_tk_t가 발산"이 적혀 있는가.

  8. 번역 문장이 있는가.

식 일기의 시간은 40분이다.

냉시동 인출(40분) — 1주 전 · 3주 전 · 8주 전 각 1항목.

  1. 1주 전 · W10 · 고정점 선형화 → 수렴속도 λ\lambda와 반감기 — 고정점 근방 선형화로 수렴속도를 도출하고 반감기 ln2/λ\ln2/\lambda를 실제 숫자로 계산한다. 무차원화로 파라미터 수를 줄인다.

  2. 3주 전 · W08 관문에서 통과하지 못한 항목 1개 — W08 자기 진단 표에서 막힌 줄이 있던 것(포락선 정리 / 음함수 정리 비교정학 / FWL / 채권가격 2차 전개). 모두 통과했다면 음함수 정리 비교정학.

  3. 8주 전 · W03 · 채권가격 2차 테일러 전개 → 듀레이션·컨벡시티 — 큰 금리 변동에서 1차 근사 오차를 수치로 확인한다.

노트북(40분)w11-lab.ipynb. 코드를 쓰기 전에 다음 셋에 답한다.

  1. 기준 파라미터에서 kk^{*}, cc^{*}, λ1\lambda_1, 반감기는 얼마인가. 같은 α,δ\alpha,\delta의 솔로우(W10, n=0n=0)보다 빠른가 느린가. 예측: 8.51, 1.62, -0.058, 12년. 더 빠르다 — 솔로우는 21년.

  2. k0=3k_0=3에서 c0c_0을 안장경로 값의 ±3%\pm3\%로 잡고 정방향 적분하면 각각 어디로 가는가. 안장경로 값 그대로 정방향으로 쏘면 상대오차 10-6이 언제 O(1)O(1)이 되는가. 예측: 위는 유한 시간에 k=0k=0, 아래는 (89.4,0)(89.4,0)으로 수렴하며 eρtμtkte^{-\rho t}\mu_tk_t 발산. 정방향 사격은 tln(106)/λ2160t\approx\ln(10^{6})/\lambda_2\approx160년 근처에서 벗어난다.

  3. ρ\rho0.030.020.03\to0.02로 영구히 내리면 옛 정상상태에서 소비는 어느 방향으로 얼마나 뛰는가. 예측: 아래로 약 5.5%(선형 근사 c0=1.527c_0=1.5271.616). 역행 사격으로 얻은 비선형 안장경로 값은 선형 근사보다 약 0.4%p 더 아래인 약 1.52다.

계산은 직접 쌓는다. 정상상태를 닫힌 형과 뉴턴 반복 둘로 구해 대조한다. 2×22\times2 고유값을 (14)의 공식으로 손으로 계산하고 np.linalg.eig는 검산에만 쓴다. RK4 적분기를 직접 쓴다. 역행 사격으로 안장경로 표 carm(k)c_{\mathrm{arm}}(k)를 만들고 선형 근사 c+λ2(kk)c^{*}+\lambda_2(k-k^{*})와의 차이를 kk\lvert k-k^{*}\rvert에 대해 그린다 — k=3k=3에서 선형 근사 1.133 대 실제 1.014. 세 경로의 eρtμtkte^{-\rho t}\mu_tk_t를 직접 쌓아 그린다. σ\sigma 스윕으로 반감기 곡선과 솔로우 교차점이 정확히 σ=1/s=4.8\sigma=1/s^{*}=4.8임을 확인하고, 그 σ\sigma에서 안장경로 위 저축률 1carm(k)/f(k)1-c_{\mathrm{arm}}(k)/f(k)kk에 무관하게 ss^{*}임을 표로 확인한다. 대조 표는 예측·결과·어긋남·원인의 4열이다.

7. 마치며…

0절의 식을 다시 본다.

c˙c=f(k)ρδσ,k˙=f(k)cδk\frac{\dot c}{c} = \frac{f'(k) - \rho - \delta}{\sigma}, \qquad \dot k = f(k) - c - \delta k

지금은 이렇게 읽힌다. 왼쪽 식은 잠재가격 μ\mu의 운동방정식을 cc로 바꿔 쓴 것이다 — 순수익률이 조급함을 넘는 만큼 소비가 자라고, 효용 곡률이 그 반응을 나눈다. 오른쪽은 자본의 회계항등식이다. 양변의 차원은 [시간1^{-1}]과 [재화/시간]이고, JJ의 성분 차원은 제각각이지만 detJ\det J는 [시간2^{-2}]로 닫힌다. 두 널클라인이 교차하는 점의 야코비안은 대각 성분 하나가 0이라 detJ=cf/σ<0\det J=c^{*}f''/\sigma<0 — 안장이다. 안장이라서 k0k_0 하나가 주어지면 c0c_0은 하나로 정해지고, 그것을 정하는 손은 미분방정식이 아니라 횡단조건이다. 안정 고유벡터의 기울기 λ2=ρ+λ1\lambda_2=\rho+\lvert\lambda_1\rvert — 시간선호율에 수렴속도를 더한 것 — 가 뛰는 크기를 주고, 그 크기가 정확한 것은 정상상태 근방에서만이다. 고정점은 셋이고 수학이 안정하다고 부르는 것은 소비가 사라지는 쪽이다 — 최적은 그쪽이 아니다. 기준 파라미터에서 그 숫자들은 detJ=0.0051\det J=-0.0051, λ1=0.058\lambda_1=-0.058, λ2=0.088\lambda_2=0.088, 반감기 12년이고, 시간선호율이 1%p 내려가면 소비가 5.5% 아래로 뛴다.

detJ\det J의 부호가 안 보이면 3절의 (12)로, 왜 A2=0A_2=0인지가 안 보이면 (16)으로 돌아간다.

다음 회차(W12 · 벨만 방정식)는 같은 계획 문제를 시간을 따라 적분하는 대신 함수 하나의 고정점으로 다시 쓴다.


이어지는 자료 — Strogatz 5–8장 · Redner, A Visual Approach to Nonlinear Dynamics · Barro & Sala-i-Martin, Economic Growth 2장

References
  1. Romer, D. (2019). Advanced Macroeconomics (5th ed.). McGraw-Hill Education.
  2. Barro, R. J., & Sala-i Martin, X. (2004). Economic Growth (2nd ed.). MIT Press.
  3. Ramsey, F. P. (1928). A Mathematical Theory of Saving. The Economic Journal, 38(152), 543–559. 10.2307/2224098
  4. Cass, D. (1965). Optimum Growth in an Aggregative Model of Capital Accumulation. The Review of Economic Studies, 32(3), 233–240. 10.2307/2295827
  5. Koopmans, T. C. (1965). On the Concept of Optimal Economic Growth. In The Econometric Approach to Development Planning. North-Holland.
  6. Acemoglu, D. (2009). Introduction to Modern Economic Growth. Princeton University Press.
  7. Strogatz, S. H. (2024). Nonlinear Dynamics and Chaos (3rd ed.). CRC Press.
  8. Dixit, A. K. (1990). Optimization in Economic Theory (2nd ed.). Oxford University Press.
  9. Benhabib, J., & Farmer, R. E. A. (1994). Indeterminacy and Increasing Returns. Journal of Economic Theory, 63(1), 19–41.
  10. Blanchard, O. J., & Kahn, C. M. (1980). The Solution of Linear Difference Models under Rational Expectations. Econometrica, 48(5), 1305–1311.